총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
인도 513%·베트남 162% 폭증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4]K뷰티 아이섀도 10대 수출국 현황

K뷰티 아이섀도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돼 대책이 필요해졌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에 대한 수출은 크게 감소됐지만 일본과 인도에 대한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돼 이들 국가에 대한 집중적인 진출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의 아이섀도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총 수출액은89.2억원(6,860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1월은 55.2억원(4,249천 달러)으로 -38% 감소됐다.

아이섀도의 10대 수출국은 일본, 중국, 미국,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등이었다. 일본이 총 수출액의 38%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대 수출국의 전년 11월 대비 수출액 증감율은 일본, 35%, 베트남 162%, 말레이시아 1%, 대만 15%, 인도네시아 41%, 인도 513% 등 증가됐다. 반면 중국 -71%, 미국 -27%, 태국 -26%, 홍콩 -41% 등이 감소됐다.

또 10대 수출국의 수출액은 일본은 지난해 11월 15.6억원(1,198천 달러)에서 올해 11월 21억원(1,615천 달러)으로, 베트남은 7천만원(60천 달러)에서 2억원(157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또 말레이시아는 1.1억원(85천 달러)에서 1.1억원(86천 달러)으로, 대만은 8천만원(62천 달러)에서 9천만원(71천 달러)으로, 인도네시아는 5천만원(41천 달러)에서 7천만원(58천달러)으로, 인도는 1천만원(8천 달러)에서 6천만원(49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인도 여성들이 K 아이섀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인도 여성들이 K 아이섀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반면 중국은 50억원(3,868천 달러)에서 14억원(1,111천 달러)으로, 미국은 8.4억원(649천 달러)에서 6.2억원(477천 달러)으로, 태국은 3.6억원(278천 달러)에서 2.6억원(206천 달러)으로, 홍콩은 2억원(158천 달러)에서 1.2억원(93천 달러)으로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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