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참가 확정

LG생활건강의 ‘임프린투(IMPRINTU)’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타투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가 만든 ‘꽃·자연’, ‘기하학·도형’, ‘레터링(문자도안)’ 등 다양한 주제의 도안 가능한 프로그램을 탑재해 내년 1월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탐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금까지 생성된 AI 도안은 1만 개가 넘고,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누적 10만 회가 넘는다. 특히 2024 CES의 주요 화두는 AI다. 때문에 AI와의 상호작용으로 창의성을 극대화시킨 임프린투의 타투 도안에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또 “향후 개성을 즉흥적으로 뽐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도안을 생성할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경험 혁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임프린투(IMPRINTU)’가 ‘CES 2024’에 참가한다.
LG생활건강의 ‘임프린투(IMPRINTU)’가 ‘CES 2024’에 참가한다.

한편 LG 엑사원 아틀리에는 약 3억5,000만 장의 이미지와 이를 설명하는 문구, 영상 등 각종 정보를 학습한 ‘멀티모달(Multimodal, 복합정보처리)’ AI이다. 

엑사원 아틀리에에 특정 문구를 입력하면 이것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되고, 여기에 디자이너의 마무리 작업이 더해지면 최종 도안이 완성된다. 

한편 임프린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고르면 이를 그대로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는 휴대용(Portable) 타투 프린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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