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 총 수출액 19% 증가
미국 160%, 영국 243% 폭증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1]K뷰티 스킨케어 10대 수출국 현황  

11월 K뷰티의 기초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됐다.

특히 고질적인 중국 부진은 계속됐지만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영국이 10대 수출국가로 진입돼 주목을 받고 있다.

관세청의 기초화장품류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총 수출액은 3,447억 4,000만원(287,383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1월은 4,473억 9,000만원(343,093천 달러)으로 19% 증가됐다.

10대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영국, 태국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 수출 비중이 감소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총 수출액 가운데 27%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0%, 영국은 243% 폭증되면서 미국과 영국의 성장 가능성이 나타났다. 게다가 중국과 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수출이 증가됐다.
 
10대 수출국의 전년 11월 대비 수출액 증감율은 영국 243%, 미국 160%, 베트남 76%, 홍콩 67%, 싱가포르 34%, 대만 32%, 러시아 26%, 일본 25% 등이 각각 증가됐다. 반면 중국 -35%, 태국 -15% 각각 감소됐다.

또 10대 수출국의 수출액은 중국은 지난해 11월 1,844억원(141,468천 달러)에서 올해 11월은 1,205억원(92,456천 달러)으로, 태국은 82억원(6,291천 달러)에서 69.5억원(5,333천 달러)으로 각각 감소됐다.

미국과 영국 여성들이 K뷰티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영국 여성들이 K뷰티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반면 미국은 342.9억원(26,301천달러)에서 891억원(68,335천 달러)으로, 홍콩은 294억원(22,550천 달러)에서 491억원(37,656천 달러)으로, 일본은 228.4억원(17,518천 달러)에서 284.7억원(21,838천 달러)으로, 베트남은 141.9억원(10,884천 달러)에서 249.7억원(19,150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또 러시아는 127.2억원(9,759천 달러)에서 160.2억원(12,292천 달러)으로, 대만은 91.5억원(7,022천 달러)에서 120.5억원(9,246천 달러)으로, 싱가포르는 60.5억원(4,642천 달러)에서 80.9억원(6,208천 달러)으로, 영국은 20.6억원(1,585천 달러)에서 70.8억원(5,442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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