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총 수출액 전년 대비 25% 증가
프랑스 136%...러시아 104% 폭등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2]K뷰티 메이크업 10대 수출국 현황

11월 K뷰티 메이크업의 총 수출액이 25% 증가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자존심 강한 프랑스 여성들이 우리나라 메이크업에 대한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됐다.  

관세청의 메이크업류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총 수출액은 559.3억원(42,946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1월은 701.2억원(53,842천 달러)으로 25% 증가됐다.

10대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러시아, 홍콩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 수출 비중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10대 수출국의 전년 11월 대비 수출액 증감율은 중국 18%, 일본 9%, 미국 38%, 프랑스 136%, 태국 66%, 대만 91%, 러시아 104%, 홍콩 24% 등이 각각 증가됐다. 반면 싱가포르 -7%, 베트남 -5% 감소됐다.

또 10대 수출국의 수출액은 중국은 지난해 11월 251억원(19,271천 달러)에서 올해 11월 296억원(22,765천 달러)으로, 일본은 132억원(10,126천 달러)에서 143.9억원(11,085천 달러)으로 증가됐다.

미국은 36.2억원(2,779천 달러)에서 50.1억원(3,848천 달러)으로, 프랑스는 13.7억원(1,058천달러)에서 32.4억원(2,492천 달러)으로, 태국은 11.8억원(907천 달러)에서 19.6억원(1,505천 달러)으로 증가됐다.

프랑스 여성들이 K뷰티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프랑스 여성들이 K뷰티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만은 9.8억원(756천 달러)에서 18.8억원(1,447천 달러)으로, 러시아는  6.2억원(477천 달러)에서 12.6억원(972천 달러)으로, 홍콩은 10.1억원(778천 달러)에서 12.6억원(968천 달러)으로 증가됐다.

반면 싱가포르는 25.7억원(1,972천 달러)에서 23.9억원(1,837천 달러)으로, 베트남은 14.6억원(1,127천 달러)에서 13.9억원(1,070천 달러)으로 감소됐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