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
중국 -40% 감소...베트남·일본 100% 이상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9. 끝]2023년 12월 K뷰티 치약 수출 현황  

과거 국내 치약은 해외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불소함유량을 1,000PPM을 1,500PPM으로 상향 조정했고, 식약처는 치약을 화장품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2022년 국내 치약의 총 수출액은 725억원(54,272천 달러)이었고 2023년에는 789억원(59,038천 달러)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해 선전했다.

반면 2022년 12월 총 수출액은 53억원(4,001천 달러)이었고 2023년 12월에는 49억원(3,679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됐다. 이와 관련 국내 L사의 관계자는 “중국이 최근 치약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어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도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됐지만 베트남과 일본에 대한 수출이 100% 이상 상승하면서 수출 유망국가로 부상했다.

특히 영국, 캄보디아, 미국 그리고 말레이시아가 10대 수출국으로 새로 진입해 미래 수출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2023년 12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10억원(764천 달러), 베트남 8.9억원(669천 달러), 러시아 7.8억원(587천 달러), 대만 3.3억원(248천 달러) 등었다.  

이어 일본 3.1억원(235천 달러), 영국 2.6억원(196천 달러), 카자흐스탄 2억원(156천 달러), 캄보디아 2억원(153천 달러), 미국 1.6억원(127천 달러), 말레이시아 1.3억원(104천 달러)등이었다.

중국에 대한 치약 수출은 감소했지만 베트남과 일본이 크게 증가했다.(관세청 자료 분석)
중국에 대한 치약 수출은 감소했지만 베트남과 일본이 크게 증가했다.(관세청 자료 분석)

한편 2022년 12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17억원(1,281천 달러), 러시아 12억원(921천 달러), 베트남 4.2억원(318천 달러), 카자흐스탄 3.5억원(264천 달러), 대만 2.9억원(223천 달러), 말레이시아 1.8억원(138천 달러), 일본 1.2억원(92천 달러), 몽골 1억원(81천 달러), 우즈베키스탄 1억원(81천 달러), 필리핀 1억원(80천 달러)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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