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5.3%...영업이익 31.5% 감소
면세 및 중국 매출 두 자릿수 감소로 발생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LG생활건강도 2023년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연간 전사 매출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6조 8,04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4,87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또 2023년 4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조 5,672억원, 영업이익은 57.6% 감소한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뷰티사업부문은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와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 등이 겹쳐졌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또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은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해외 사업 변동성 확대로 매출이 감소했고, Refreshment사업은 음료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LG생활건강의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1.5% 각각 감소해 충격이다.
2023년 LG생활건강의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1.5% 각각 감소해 충격이다.

한편 Beauty사업의  연간 매출은 2조 8,157억원,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52.6% 감소했고,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원, 영업이익은 90.8%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는 연간 매출은 2조 1,822억원, 영업이익은 1,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34.0% 감소했고,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030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82억원을 기록했다.

Refreshment사업은 연간 매출은 1조 8,070억원, 영업이익은 2,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1.4% 성장했고,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007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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