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전공장, 100% 재생 전력 사용
2년 연속 CDP 평가 A등급 받아

전 세계가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재제생에너지 사용 등 다양한 탄소배출 감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업체들도 지난 2021년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재생 에너지 사용률을 50%에 이르는 등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노늘(7일) 2021년 3월 RE100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이후 2022년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 34%를, 2023년에는 전사 에너지 사용량 중 50%를 재생에너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설화수, 라네즈, 해피바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과 대전 생산사업장은 2023년 기준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활동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재생 에너지 사용률이 50%에 이르렀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재생 에너지 사용률이 50%에 이르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6월에 총 1,0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달성, 플라스틱 포장재 100% 재활용, 2023년까지 90% 이상을 ‘RSPO 인증 팜유’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한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여 기업에게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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