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브랜드 밀리언셀러로 등극
중국 로컬 브랜드 축제 분위기
일본 클렌징, 불매운동에서 생존

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중국 뷰티 시장의 동향을 진단해 오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이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와 얼마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7]2024년 1월 중국 클렌징폼 시장 동향

클렌징폼이 춘절(설)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매출이 폭등했다. 

지난해 1월 티몰 클렌징폼 카테고리에서 TOP 10 브랜드의 총 판매량은 57만개였지만 올해는 800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304% 폭증했다.

특히 5개 브랜드가 100만개 이상을 판매하면서 밀리언셀러로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1년 정도의 매출을 한 달 만에 거뜬히 달성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가 8개였고 해외 브랜드가 2개였지만 올해는 중국 브랜드가 9개를 차지하면서 자국 시장에 대한 방어력을 증가시켰다.

특히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으로 일부 일본 브랜드가 약세를 기록했지만 클렌징폼에서는 일본 브랜드가 1백만 개 이상을 판매해 주목됐다. 또 촉본(逐本), SNEFE(중국), SYRINX(중국), 로레알(미국) 등 3개 브랜드가 10위권에서 탈락해 변화가 많았다.

클렌징 폼이 춘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클렌징 폼이 춘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한편 1월 티몰의 클렌징 TOP 10 제품의 브랜드별 판매량은 지본(至本) 100만개, simpcare(중국) 100만개, 반모화텐(半亩花田)100만개, Freeplus(일본) 100만개, DR.ALVA(중국) 100만개, zilaix(중국) 90만개, 인하장심(仁和匠心) 60만개, C카(중국) 60만개, HBN(중국) 50만개, UNISKIN(중국) 40만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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