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꾸준한 동반 상승세 기록
아모레, 기관·외국인 투자자 동시 매수
LG생건, 기관 매수...외국인 매도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2월부터 꾸준하게 동반 상승해 지난해 어닝쇼크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거래일 동안 7거래일간 상승해 1월31일 118,000원이던 주가가 오늘(16일)은 125,000원으로 7천원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지난 10거래일 동안 7거래일 상승해 1월31일 303,500원이던 주가가 오늘은 336,500원으로 33,000원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이들 두 종목에 대한 투자자별 동향은 아모레퍼시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동시에 매수세를 보였고, LG생활건강은 기관은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2월1일부터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2월1일부터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전체 평균 주가는 1.00% 올랐다. 총 63개 종목 가운데 31개 종목이 상승했고 24개 종목이 각각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실적 개선 종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코스맥스가 2,500원(2.15%), 코스메카코리아가 100원(0.26%) 각각 하락했다. 코스메카의 경우에는 4만원대를 돌파하지 못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제 지난해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한 클리오는 200원(0.66%) 하락하면서 다시 2만원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우에도 900원(1.29%) 하락해 다시 6만원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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