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대표 러닝화 '아즈텍' 재해석해 출시

[뷰티경제=한승아 기자] 스포츠 브랜드에도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리복(Reebok)이 198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상품 헤리티지 러닝화 '아즈텍(Aztec)'을 재해석해 출시했다.

리복 '아즈텍'은 1979년 첫 발매시 리복 러닝화의 정점을 대표했던 아이템이다. 전문 운동인들만 경험할 수 있었던 리복의 혁신 테크놀로지를 대중에게 처음 소개한 의미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리복의 브랜드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연도를 의미하는 1,895족이 전세계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발매 물량이 사흘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 리복 클래식, 헤리티지 러닝화 ‘아즈텍’ 리뉴얼 출시

올해 새로이 출시되는 아즈텍은 기존의 클래식한 스타일에서 2016년만의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슬림해진 실루엣으로 세련미를 배가시켰으며 아이코닉하고 빈티지한 컬러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화이트, 블랙, 바틱 블루, 비치 스톤 등 총 9가지의 다양한 헤리티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이달 26일 그중 7가지 컬러가 선출시됐다. 나머지 두 가지 컬러는 1980년대 발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오는 2월 20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리복의 채드 위트먼 이사는 “이번 아즈텍의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과 리복 헤리티지 제품이 가진 클래식하고 세련된 감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리복 클래식 라인이 가진 매력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을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복은 최근 배우 유아인을 아즈텍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발탁했다. 리복은 배우 유아인과 함께 2월 1일부터 방영될 아즈텍 TV CF등 올 상반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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