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클로란' 국내 헤어시장 공식 진출

[뷰티경제=한승아 기자] 헤어케어 분야에도 더모 코스메틱 바람이 불까?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클로란(KLORANE)’이 한국 헤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달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 공식 론칭을 알리며, 더모 코스메틱으로는 이례적으로 '드라이 샴푸'를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내세웠다.

클로란은 1966년 첫 탄생한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 50년간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뛰어난 식물 성분 화장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전세계 128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화장품으로 ‘한 개의 식물 = 한 개의 효능’의 원칙 아래 다양한 모발과 두피 상태에 따른 전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클로란'이 이달 국내 헤어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클로란은 한국 시장에 건성 및 손상된 모발, 탈모 예방, 가늘고 힘없는 모발, 민감성 모발 등 두피 고민에 따른 폭 넓은 헤어 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표제품인 클로란 '드로이 샴푸'는 1972년 물 없이 감는 샴푸라는 컨셉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클렌징 효과 뿐만 아니라 헤어 스타일 메이크오버까지 점점 용도가 다양화 되어왔다.

클로란 홍보 담당자는 이와관련 "클로란은 전세계에서 드라이 샴푸를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로, 10초에 한 개 판매라는 우수한 판매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모코스메틱 브랜드지만 이례적으로 드라이 샴푸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게 되었다"며 "클로란은 국내 소비자에게 드라이 샴푸의 세정 기능은 물론 머리의 볼륨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 기술까지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로란은 아벤느,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등을 운영하고 있는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의 소속 브랜드다. 피에르파브르 그룹의 식물과학적 전문성을 위한 자체 검증 시스템인 보태니컬 엑스퍼티즈(Botanical Expertise) 절차를 통해 식물 원료 선정 단계에서부터 생산, 관리, 추출하는 과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제약산업의 까다로운 품질 규정과 표준화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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