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21일 뷰티 증시는 세 가지 주요 사건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인터코스의 상장 ▲총 26개 기업 중 92%, 24 업체의 주가 상승 ▲ LG생활건강주의 100만원 돌파다.

인터코스(240340)가 오늘 공식적으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오전 9시, 7320원으로 시작해 종가기준 14.89%, 1090원 오른 84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화장품 ODM기업으로 현재 애경·코스온(069110)·메디플라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화장품 주가는 대부분 크게 상승했다. 총 26개 뷰티업체 중 92%에 달하는 24개 기업이 상승했다.

토니모리(214420)는 전날 대비 6.34%, 1950원 오른 3만2700원을 기록해 만 8일(거래일 기준)만에 3만2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 또한 전날 대비 12만주 이상 늘어났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와 한국콜마(161890)·코스맥스(192820) 등 주요 화장품 제조업체도 나란히 상승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5.88%, 2550원 오른 4만950원을 기록했고, 코스맥스도 5.66%, 7500원 상승한 14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콜마 또한 4.21%, 3400원 오른 8만42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 관련주들도 모두 올랐다. 아모레G(002790)는 전날 대비 3.48% 오른 16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아모레G우(002795) 또한 2.95% 올라 7만67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우(090435)·아모레퍼시픽(090430)도 각각 2.06%, 2.01% 상승하며 22만2500원, 40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0519000)은 7거래일만에 100만원 선을 회복했다. 전날 대비 3.68%, 3만6000원 오른 101만5000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오는 26일 올 1분기 실적발표를 한다고 지난 20일 공시한 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바이오랜드(052260)는 종가 기준 2만335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인 셀트리온(068270)은 1.16%, 1200원이 빠진 10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월 21일(종가기준) 뷰티 증시 시황. 전체 26개. 상승 24개 / 보합 1개 / 하락 1.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