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메이크업의 클렌징, 전용 리무버 화장솜에 듬뿍 묻혀 한 번에 지워주는 것이 정석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환절기는 급격히 건조해져 주름을 걱정하게 된다. 특히 피부가 얇고 피지가 분비되지 않는 눈가는 주름이 생기기 쉽다. 환절기에 눈가 케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눈가는 피부 나이의 기준이라고 할 정도로 가장 빠르게 노화 현상이 보이는 곳이다. 눈가는 피부 중에 가장 얇고 자주 깜박거리게 돼 주름의 걱정이 생기는 곳이다. 또 건조에 취약해 요즘 같은 시기에는 눈가 주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눈가 케어의 첫걸음은 적당한 양의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 그러나 적게 바르면 보습효과를 얻기 어렵고, 많이 바르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아이크림의 적당량을 알기 어렵다는 것.

▲ 아이크림은 콩알 반만큼 세 손가락 끝에 덜어 눈가, 눈밑, 눈두덩에 분산해 골고루 바르면 효과적이다. <사진 제공=아이오페>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이럴 땐 콩알 반만큼 세 손가락 끝에 덜어 눈가, 눈밑, 눈두덩에 분산해 골고루 바르면 된다고 조언한다. 이러면 뭉치는 곳 없이 골고루 바를 수 있고 자극도 적다. 아울러 눈가를 손끝으로 가볍게 두드려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안구의 뼈를 지그시 눌러 마사지를 하면 생기 넘치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아이오페 '바이오 아이크림 유쓰 컴플리트'(25 ml, 55,000원대)는 다크서클, 눈가 주름, 눈가 피부 처짐까지 케어해준다. 

눈가의 주름을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두 가지 방법을 권한다. 

첫째, 건조할 때는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아이크림을 발라 준다. 이럴 경우 메이크업이 지워지거나 번질 수 있으므로 소량을 취해 얇게 보호막을 씌우는 느낌으로 바르는 것이 포인트. 이와 함께 평소 메이크업 시 파우더 없이 지속력을 높이려면 아이 프라이머, 마스카라 픽서를 사용하면 좋다. 에뛰드의 '닥터 마스카라 픽서 포 퍼펙트 래쉬'(6ml, 6,000원대)는 속눈썹을 길게 연장해주고, 번짐이나 쳐짐없이 깨끗한 눈매를 유지해준다. 

둘째, 아이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눈가 주름과 잔여물이 착색을 일으켜 칙칙하게 만든다. 아이 메이크업의 클렌징은 전용 리무버를 화장용 솜에 듬뿍 묻혀 메이크업을 충분히 불린 후 한 번에 닦아내듯이 지워주는 것이 정석이다. 후에 면봉으로 점막, 눈 앞머리, 속눈썹 라인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면 된다. 에스쁘아의 '프로 인텐스 립 앤 아이 리무버'(150ml,12,000원대)는 지우기 어려운 워터프루프·롱래스팅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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