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제품 사용한 후 피부 이상 있으면 사용 중단·의료진 상담 권고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최근 미국에서 탈모 등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체즈 딘(Chaz Dean)사의 제품이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정식 수입된 체즈 딘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화장품 안전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중금속(납,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보존제(페녹시에탄올), 미생물 한도 등을 시험했다.
현재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된 품목은 체즈 딘 웬 클렌징 컨디셔너 스위트아몬드민트, 체즈 딘 웬 클렌징 컨디셔너 라벤더, 체즈 딘 웬 클렌징, 컨디셔너 쿠컴버 알로에, 체즈 딘 웬 클렌징 컨디셔너 피크 등 4개 제품이다.
미국 FDA는 이 제품의 판매 중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지만, 이상 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권고했다.
식약처도 해당 제품을 사용한 후 탈모, 갈라짐, 가려움, 붉어짐 등 피부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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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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