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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 백화점/면세 2020. 11. 19. Thu
백화점/면세면세사업 위기 오나? 엘지•아모레, 국내 면세사업 탈출 모색글로벌 고가 브랜드 중국 공항 면세점 직접 진출 러시...

코로나로 국내 면세사업이 크게 위축됐다. 그 보다 더 중요한 상항은 최대 수요층인 중국의 면세 소비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지속성을 뛸 것인지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면세사업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도 중국의 변화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엘지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에서 중국 하이난 등 해외 면세 실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애경산업의 경우에도 면세사업이 84%가 감소했다.

이처럼 엘지와 아모레가 3분기 면세실적에서 국내 면세사업이 아닌 중국 현지 면세에 직접 진출해 실적 향상의 해답을 찾고 있다. 이는 국내 브랜드만이 아니다. 루이뷔통은 지난 2019년 말에 베이징 대싱공항에 입점했지만 최근 상하이 훙차오공항 T2 터미널역에 중국 두 번째 공항점이자 세계 6번째 공항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르메스, 까르띠에, Tod's, Salvatore Ferragamo 등의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가 인접해 있으며, 구찌시계, 샤넬 뷰티, 디올 뷰티, 지방시 뷰티도 상하이 훙차오공항 T2터미널에 잇따라 입점했다. 산하 80개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가지는 LVMH도 산하 면세 유통 사업인 DFS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공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에는 면세점 입점 및 판매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 나지 않아도 유지를 선택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게다가 중국의 면세 소비문화가 새로운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면세사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지고 있다.

한편 최근 C2CC 매체는 그동안 공항에서의 사치품 소비는 대부분 면세구역이다. 세금 구역에 있는 사치품 가격이 시내 일반 매장에 비해 그리 유리하지 않다가 이번 전염병이 발생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해외 출국이 불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면세점 외의 다른 선택이 없었다. 하지만 국제시장과 중국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가격차이가 좁혀지는 것에 따라 면세점이 아니고 소비자들이 공항 세금 구역에서 직접 사치품을 소비할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관광 침체의 악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럭셔리 브랜드들이 시장을 중국 공항으로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공항에서도 종점을 면세 지역을 세금 지역으로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공항의 업그레이드와 소비자들의 쇼핑 의욕이 살아나면서 럭셔리 브랜드는 공항에서 직영점을 여는 것이 추세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영컨설팅업체 베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공항의 고가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해 온라인 매출 증가에 버금갔고 전자상거래에 충격을 받은 백화점의 사치품 매출은 오히려 4% 하락했다. 이는 공항이 럭셔리 브랜드 오프라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판매 채널이 됐다고 진단했다.

올해 9월 TMI 텐센트 마케팅 통찰(TMI)과 보스턴컨설팅(BCG)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0 중국 사치품 소비자 디지털 행위 통찰 보고서'에서도 올해 전 세계 사치품 분야 지출이 45% 줄어든 반면에 중국 시장 2020년 사치품 연간 증가 속도가 20%~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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