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식 시장은 에너지가 없다. 지속적인 중국 매출 감소와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대부분 소극적인 발표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현재 어렵지만 지금가지 이 같은 대책을 세웠으며 앞으로 어던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발표는 없다. 따라서 대다수의 화장품 종목은 주식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면서 활력을 잃고 있다.

자체적인 노력 보다는 외부의 영향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지난 20일 왕이 외교부장 방한 이 나오면서 화장품 주가가 3.03% 폭등했다. 코스피 지수가 약 2년10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인 2600선을 돌파하면서 0.28%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리더스코스메틱이다. 6.44% 올랐다. 한달 넘도록 3천원대 주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주가가 4,130원으로 상승했다. 특별한 뉴스나 공시는 없다. 마스크 팩으로 유명한 제이준코스메틱은 0.37% 오른 반면 에스디생명공학은 1.23% 하락했다.

따라서 마스크 팩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변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때 중국서 국내 마스크 팩이 인기를 끌면서 상장까지 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 새로운 대체 제품의 지연과 마케팅 부족 등으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라파스가 4.81% 상승했다.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한때 4만 원대까지 육박했지만 지난 10월에는 2만 원대 초반에서 맴돌았다. 지난 16일부터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오늘 1,150원이 상승하면서 25,050원으로 올랐다. 왕이 이교부장 방한과는 거리가 멀다.

한편 23일 종가기준 전체 화장품 주가가 0.28% 상승했다. 전체 47개 기업중 리더스코스메틱, 라파스, CSA코스믹, 현대바이오 등 21개의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코디, 아이큐어, 글로본, 잉글우드랩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맥스, 스킨앤스킨, 에이씨티, 한국화장품, 코스메카코리아 등 8개의 기업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금일 리더스코스메틱은 6.44% 상승하며 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라파스도 4.81% 상승하며 두번째로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1,150원이 오른 25,050원으로 장을 마치며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어 CSA코스믹(3.33%), 현대바이오(3.24%), 아모레G(2.60%), 컬러레이(2.37%) 등 기업들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코디는 5.30%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장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아이큐어도 이날 2.92% 하락률을 기록하며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일대비 1,800원이 내려간 5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글로본(-2.37%), 잉글우드랩(-2.35%), 아모레퍼시픽우(1.36%), 에스디생명공학(-1.23%) 등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일대비 49.09포인트가 오른 2602.5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약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3.11포인트 오른 873.29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11월 23일 뷰티 증시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