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교체한 에이블씨엔씨 1.22% 하락
전체 53개 종목 가운데 38개 종목 하락하고 9개 종목 상승

오늘(21일)  화장품 수출 3위, 중국 618 실적  등 대외적인 호재가 잇따라 발표됐지만 화장품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전체 53개 종목 가운데 38개 종목이 하락하고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아우딘퓨쳐스가 전거래일 대비  5.41%(165원)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잇츠한불 4.71%(1,400원), 코스맥스 4.09%(5,500원), 리더스코스메틱 4.00%(250원)이 각각 하락했다. 

특히 아우딘퓨쳐스와 잇츠할불은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17일 134,500원까지 상승한 후 오늘 다시 129,000원으로 하락하면서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에이블씨엔씨는 조정열 대표집행임원이 사임하면서 김유진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오늘 공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1.22%(150원) 하락하면서 12,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보유율은 11.96%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CSA코스믹은 주가 하락을 멈추기 위해 페이스북 관련 마케팅을 실시했지만 효과가 높지 않았다.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친누나이자 페이스북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한 랜디 주커버그 어셈블스트림 대표가 지난 11일에 방문했지만 한참 후인 18일에 발표했다. 18일 1.00%, 오늘 2.51%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1,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애경산업과 엘지생활건강이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이나 나머지 종목들은 아직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애경산업은 구체적인 판매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중국의 618에서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 기준 전년대비 25% 성장했고 기획세트는 2만 5천세트가 사전예약 기간에 완판됐다는  긍정적인 뉴스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거래일 대비 1.07%(300원) 하락하면서 2거래일 동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엘지생활건강은 후는 전년대비 72% 신장했고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대비 70% 신장한 5억 8백만위안(약 8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거래일 대비 0.76%(13,000원) 오르면서 1,714,000원으로 최고가를 달성했다. 2백만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2.09%로 화장품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4포인트(0.83%) 하락한 3240.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조 977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28억원, 1조 82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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