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화장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30% 올랐다. 하지만 전체 53개 종목 중 오른 종목은 겨우 6종목이다. 36개 종목이 하락했다.

오늘 라파스가 4.20%(1,25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 라파스가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치료제로 개발 중인 ‘DF19001’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엘지생활건강이 최근 중국 618서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 2분 실적 기대감이 겹치면서 무섭게 상승하면서 180만원대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부터 오늘까지 11거래일 동안 10거래일이 상승했다. 1.98%(34,000원) 오르면서 1,755,0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이 46.28%에 이르고 있다.

엘지생활건강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7거래일 동안 6거래일간 상승하면서 무려 67,000원이 올랐다. 오늘은 2.52%(19,000원) 상승하면서 77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블씨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8.94%(1,50원) 폭락했다. 특히 이 종목은 비비크림이 핵심품목이고 중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국 유통사까지 교체했지만 618 판매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닥터자르트는 이번 618서 자사 품목 중 비비크림이 판매실적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혀 대조적이다.

코스맥스의 경우에는 어제(23일) 코스맥스가 아닌 리만코리아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리만코리아는 연간 6,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회사다.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1.57%(2,000원) 하락하면서 12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친환경 화장품 원료 인증을 통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지만 전 거래일 대비 1.55%(300원) 하락하면서 19,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오팜이 심상치 않다. 미,중 시장 진출 본격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등 뉴스를 발표하고 있지만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8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늘은 2.26%(800원) 하락하면서 34,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