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억원 매출 중 화장품이 140억원 차지
화장품부문, 수출 +12%, 면세 +475% 달성

제로투세븐 궁중비책이 2분기에 수출과 면세를 통해 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안타증권은 제로투세븐의 2분기 실적 리뷰를 통해 궁중비책은 매출 140억원(YoY+13%), 영업이익 25억원(YoY+156%) 기록했다고 중국수요가 여전히 강했다고 밝혔다.

주요 부문별 매출성장률은 수출 +12%, 면세 +475% 달성했다. 수출(중국)의 경우 온라인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오프라인이 점진적으로 확대 중이다. 티몰매출이 두 자리 수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면세의 경우에는 지난 2020년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 추세다. 아직은 분기 20억원 수준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패션부문은 매출 90억원(YoY-40%), 영업 손실 13억원(YoY적지) 기록했다. 패션은 사업영역을 온라인으로 집중함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을 축소 중에 있다. 오프라인 매장 축소에 기인 외형은 축소되었으나, 타이트한 재고관리 영향으로 손실은 전분기비 약 10억원 축소되었다고 설명했다. 

포장부문은 매출 73억원(YoY22%, QoQ+20%), 영업이익 6억원(YoY-69%, QoQ+129%) 기록했다. 업황은 개선 중으로 거래선의 수주가 순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수출 선박 확보가 타이트했던 것으로 보인다. 외형 감소 및 석판, 호일 등의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영업이익률은 9%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투세븐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303억원(YoY-23%), 영업이익 19억원(YoY-21%)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안타는 제로투세븐은 궁중비책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 수요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지 온라인이 호조세를 기록했으며, 오프라인은 지역 확장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또한 광군제, 채널 확장 등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추가적으로 화장품 외 사업 부문이 하반기에 나아짐에 따라 이익 성장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은 구조조정 막바지로 하반기 손실 축소가 기대되며, 포장은 높아진 원자재 가격이 하반기본격적으로 판가로 전가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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