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콜마, 매출 절반정도 감소에도 영업적자 지속
무석콜마, 매출 두배이상 성장에도 영업적자 증가

한국콜마의 해외법인이 부실하다.

OEM의 경우에는 내수 시장을 통한 정장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때문에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해야 한다. 특히 과거에는 중국의 유통업체들이 국내 OEM에서 생산했지만 소멸됐다. 거기다 중국 로컬 OEM사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 등에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의 연도별 연결 실적 전망 및 추세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부문의 경우에는 지난 2019년 6,87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에는 6,092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6,686억원으로 코로나 전의 매출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은 7,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북경콜마의 년 도별 매출 추세는 2019년 555억원을 달성했지만 2020년에는 223억원으로 절반 이상 폭락했다. 2021년은 250억원, 2922년은 270억원으로 코로나 전의 매출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석콜마의 년 도별 매출 추세는 2019년 215억원이었다. 2020년에는 493억원, 2021년 1,29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1,559억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법인은 2019년 872억원에서 2020년 627억원으로 하락했다. 2021년은 801억원으로 코로나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지만 2022년에는 1,12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북경콜마는 2019년 78억원, 2020년 55억원, 2021년 9억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에 10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석콜마는 2019년 115억원, 2020년 125억원, 2021년 28억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에는 14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법인은 2019년 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지만 2020년에 7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은 9억원의 적자가 예상됐다. 2022년에는 45억원의 흑자가 전망됐다.

따라서 북경콜마가 2019년에 5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78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해 사실상 부실경영이다. 또 지난 2020년에도 매출이 절반정도 하락했지만 5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문제가 심각했다.

무석콜마의 경우에도 2019년 215억원에서 2020년 493억원으로 매출이 두배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2019년 115억원에서 2020년 125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역성장이 나타났다.

북미법인의 경우에도 2019년 872억원의 매출을 발생하고 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하지만 2020년은 627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7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