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크림 중국 위생허가 불발과 특수 소멸로 하강
매출 335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26억원 당기 적자 달성
잇츠스킨차이나, 반기 매출 52억원, 당기 순이익 1억원

잇츠한불은 중국 특수가 일어날 때 달팽이크림을 갖고 국내 화장품 3위 자리를 논했다. 

하지만 중국 특수가 꺼지고 거기다 달팽이크림의 중국 위생허가가 계속적으로 지연되면서 성장 엔진이 식기 시작했다. 중국은 화장품법으로 동물성 원료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위축 추세가 진행되면서 잇츠한불은 실적에 대한 별도의 자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잇츠한불은 지난 17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33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8억원이고 26억원의 당기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매출 354억원, 영업이익 1,300만원, 당기적자 13억원이었다.

금융감독원 공시 데이터 캡쳐
금융감독원 공시 데이터 캡쳐

또 2021년 반기 실적의 경우에는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37억원,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매출 725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이익 15억원이었다.

따라서 반기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 종속기업의 올해 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잇츠스킨차이나는 매출 52억원, 당기 순이익 1억원이다. 네오팜은 매출 443억원, 당기 순이익 98억원이다. 한불화장품 호주 유한 공사는 매출 62억원, 당기 순이익 7천만원이다. 

금융감독원 공시데이터 캡쳐
금융감독원 공시데이터 캡쳐

또 ㈜안느는 매출 14억원, 당기 적자 2억원이다. CSH 코스메틱스는 매출 1,900만원, 당기 적자 1억8천만원이다. ㈜채화는 매출은 없고 당기 적자 2억4천만원이다.

보통 이 같은 실적발표가 있으면 에프앤가이드에 컨센세스 추세나 증권사별 적정 주가 및 투자의견, 리포트 요약 등에 대한 데이터가 있다. 하지만 잇츠한불을 검색하면 아무런 데이터도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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