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 방역조치로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됐다. 지난 2022년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이어 오늘(30일)부터 병원 등 특수 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다.

이 기간동안 마스크에 대한 애환이 많았다. KF 94냐 혹은 KF 98이냐. 한번 사용한 마스크를 빨아서 써도 되나 안되나. 특히 국민들도 구입하기 어려운 마스크가 중국 등으로 대량 수출됐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돈이 있어도 마스크를 구입하제 못했다. 공적 마스크 구입이라는 제한적 공급 조치 등도 시행됐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소비가 감소해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리오프닝 종목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79% 하락해 기대치에 못미쳤다. 정부가 이미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선 반영됐을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5일 2.04%, 26일 0.78% 하락했고 27일 2.90% 상승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되면 우선적으로 메이크업 종목이 우선적으로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클리오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고 있다 오늘은 560원(3.15%) 하락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10거래일 동안 5거래일은 상승했지만 5거래일은 하락세고 오늘은 130원(0.66%) 하락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3일간 상승했고 오늘도 210원(1.56%) 하락했다.

오늘 전반적인 하락세로 전체 53개 종목 가운데 디와이디 등 10개 종목만 상승하고 글로본 등 41개 종목이 하락했다. 내일(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생활건강은 1.45%, LG생활건강우는 2.62% 각각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실적발표일을 공시했다. 

공시 당일 LG생활건강 주가는 32,000원이 하락했다. 그러나 13이부터 19일까지 반등했다. 다시 20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하락했다. 27일 32,000원이 상승했고 오늘은 11,000원(1.45%) 하락하면서 74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도 지난 25일에 2022년 4분기 실적을 2월1일에 발표한다고 공시했다. 공시 당일 25일 2,500원, 26일 2,200원 등이 각각 하락했다. 27일에 4,000원 상승했지만 오늘은 2,700원(1.83%) 하락하면서 144,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27일 2천원대 주가를 유지하지 못하고 1천원대인 1,96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늘은 30원(1.53%) 올랐지만 2천원대를 회복하지 못한 1,9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9거래일동안 집중적인 하락으로 우려가 높았다. 

또 한국콜마홀딩스의 경우에는 자자주 소각과 주요 경영사항을 뒤늦게 공시해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계속 상승하면서 17,000원까지 올랐다. 더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늘은 110원(0.66%) 하락하면서 16,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