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프레이, 전월 대비 큰폭으로 증가
마스크팩·스킨케어 세트, 전월 대비 감소
파우더·수분크림 등 전월대비 소폭 증가

K뷰티는 지난 3월 '38절 부녀절' 행사가 있었지만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증가되지 않아 특수를 얻었다고 판단할 수 없다. 다만 매월 조금씩 상승돼 긍정적이다.  

지난 3월말 현재 티몰 한국관에서 국내 화장품의 주요 품목인 마스크 팩과 스킨케어세트 등 8가지 품목에 대한 판매량을 조사했다.

전월 대비 판매량을 비교하면 자외선 판매량은 크게 증가된 반면 파우더, 수분크림, 비비크림, 클렌징 폼은 소폭 증가됐고,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세트는 감소됐다. 베이스메이크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마스크팩 최고 판매량은 지난 1월에 3만 2천개였다. 2월에 4만 5천개로 증가됐지만 3월에 3만 5천개로 다시 하락됐다. 특히 전통적인 시트 마스크 팩은 답보 및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워시오프 팩이 강세다.
 
스킨케어는 지난 1월에 2만개를 달성했다. 2월에 3만 3천개로 증가됐다. 3월에 2만 4천개로 다시 하락됐다.  또 지난 2월에 남성용 스킨케어 세트가 최고 판매량을 기록됐지만 3월에 큰 폭으로 하락되면서 여성용 스킨케어 세트가 다시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는 점점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판매량이 폭증했다. 1월에 5천개였지만 2월에 4만개로 증가됐고, 3월에 다시 9만개로 증가됐다. 또 지난 1월과 2월에 선크림이나 에센스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지만 3월에 선스프레이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1월에 4만4천개가 최고 판매량이었고, 2월에 6만개로 증가됐다. 3월에 6만개를 달성하면서 지난달의 판매실적이 유지됐다. 또 유니크럽은 지난 2월에 판매량이 크게 증가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3월에 다시 하락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파우더는 지난 1월에 1만 2천개가 최고 판매량이었다. 2월에 1만 6천개로 소폭 증가됐다. 이어 3월에 2만개를 기록해 다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TOP 10 판매 제품 가운데 70% 정도가 월 수백개로 판매량 저조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의 티몰 판매량이 조금씩 상승되고 있다.
K뷰티의 티몰 판매량이 조금씩 상승되고 있다.

수분크림은 지난 1월에 5천개가 최고 판매량이었다. 2월에 1만개로, 3월에 1만 4천개로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전히 대기업의 제품은 없고 중견 및 중소 브랜드 제품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비비크림은 1월에 최고 판매량은 1만개였다. 2월에 1만1천개로, 3월에 1만7천개로 매월 소폭 상승되고 있다. 그러나 에이블씨엔씨가 에스티로더코리아의 닥터자르트에 뒤쳐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클렌징폼은 1월에 최고 판매량은 2만1천개였다. 2월에 3만 2천개로, 3월에3만7천개로 매월 증가세를 기록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남성 클렌징폼이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지만 3월에 여성 트렌징 폼이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