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실험 결과 근거로 효능 마케팅 활발
K뷰티, 인체실험때 비용 투자된다면 난색

올 들어 중국 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화장품 성분 및 효능에 대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성분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는 중국 정부의 화장품 효능효과를 인체실험 규제 시행과 왕홍들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매개체로 활용되고, 코로나를 거치면서 소비자들의 소득 감소에 따른 구매 패턴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겹쳐지면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뷰티 시장이 화장품 성분에 대한 효능 및 효과마케팅이 본격화될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K뷰티는 아직 이에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다. 특히 K뷰티의 많은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 효능효과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중국내 인체실험기관서 비용이 발생된다며 포기해 지속성장은 불투명하다.  

한편 중국 정부는 화장품 브랜드들의 객관적인 데이터도 없는 무분별한 마케팅에서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를 표시하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가 정한 인체실험기관에서 평가를 거쳐야하고 사용 원료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했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 뷰티 시장에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배발한 성부에 대한 효능 효과트렌드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중국 뷰티 시장에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배발한 성부에 대한 효능 효과트렌드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뷰티 매체는 '그동안 글로벌 뷰티 브랜드는 브랜드 스토리와 우수한 과학기술만 강조했지만 올 들어 다수의 신제품을 시장에 진입시키면서 샤오홍슈,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성분에 대한 중요성을 활발하게 마케팅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품질 브랜드 스토리와 과학 기술로 튼튼한 브랜드 장벽을 형성했다. 초기에는 다양한 판매 채널 및 그룹 운영에 의존해 가치 장벽을 형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계속 성장세를 달성했다. 하지만 올 들어 이들 브랜드가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시행하면서 성분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라메르, 헬레나, SK-II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호흡을 맞춰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성분의 차별화를 가장 큰 포인트로 삼고 제품의 핵심 효능을 리페어와 안티에이징에 집중했다. 또 일부 브랜드는 자신들만이 갖고 있는 독점 성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소셜미디어와 짧은 동영상 마케팅 시대에는 뷰티 블로거들이 다양한 제품을 추천할 때 사용하는 홍보 문구가 점점 비슷해지면서 뷰티 제품에 성분 측면에서 독보적이고 희귀함을 추구하게 촉진시키고 있다. 몇 년 동안 성분당의 증가함에 따라 뷰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새로운 기대는 기술의 혁신일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성분 효능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