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12%, 오늘 4,76%(83원) 등 이틀간 폭락
유상증자 호재성 여부 놓고 다양한 의견 개진
잉글우드랩·코스메카코리아 하락세로 전환

1분기 매출 63억원인 디와이디가 이틀 연속 폭등에 이어 이틀 연속 폭락했다.

디와이디는 계열사인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2일 29.93%(340원), 23일 29.95%(44원) 등 이틀 연속 폭등했다. 하지만 어제(24일) 전 화장품 종목 중에서 가장 높은 9.12%(175원), 오늘(25일) 4,76%(83원) 등 이틀 연속 폭락했다. 

지난 23일 1,918원까지 급등했던 주가는 1,660원으로 낮아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2일부터 23일가지 계속 매도하면서 1.48%에 이르던 외국인 보유률은 23일 0.15%로 하락됐다. 한편 디와이디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1,564원으로 확정해 오늘 공시했다. 

오늘도 투자자들은 20개가 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유상 증자에 관심이 높았다. '유증해서 얼마까지 올릴거냐? 유증이 호재인가? 3자 배정 유증이면 쌍호재 맞잖아? 가격도 올려서 유상증자 한다는데...유증가격을 949원에서 1564원 인상 어떤 자신감인가?' 등의 내용이다.

디와이디 주가가 이틀 연속 폭락했다.(디와이디 웹사이트 캡처)
디와이디 주가가 이틀 연속 폭락했다.(디와이디 웹사이트 캡처)

또 올 1분기 실적개선으로 주목을 받았던 잉글우드랩이 지난 13일 거래일 동안의 상승세가 꺾였다. 오늘은 14거래일만에 처음으로 5,86%(510원) 하락하면서 8,1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4월 26일부터 어제까지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4월 25일 10.76%의 보유율이 5월 23일에는 15.23%까지 증가됐다.

또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에도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오늘은 1.51%(250원)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지난 5월 8일부터 23일까지 매수세를 기록했지만 어제부터 매도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1.19%의 외국인 보유률은 3.24%까지 증가됐다. 

한편 화장품종목의 주가는 어제 2.42%, 오늘 1.16% 등 이틀사이에 4.58% 폭락해 화장품에 대한 투자열기가 냉각됐다. 전체 55개 종목 가운데 글로본 4.35%(76원), 휴엠앤씨 3.01%(43원), 아이패밀리에스씨 2.42%(550원), 현대퓨처넷 2.05%(65원) 등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 종목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0%(2,200원), 아모레G는 2.22%(700원), 아모레퍼시픽우는 1.87%(700원), 아모레G3우는 1.78%(400원), 아모레G우는 1.59%(190원) 각각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0.89%(5,000원), LG생활건강우는 1.60%(4,000원)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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