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투자자들 불안한 모습
외국인 투자자 보유률 '0.00%'
현대바이오, 8거래일 상승돼 주목

투자자들이 납득할만한 마녀공장의 적정주가가 얼마일까?

마녀공장은 지난 8일 상장하면서 30.00%(9,600원) 폭등하면서 지지부진한 화장품업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9일 12.74%(5,300원), 10일 1.71%(800원) 등 상승폭이 급격히 낮아졌다. 오늘 현재 주가는 44,900원이고 시가총액은 7,354억원이다. 

그러나 오늘은 화장품업종의 전체 평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0.57% 증가했다. 하지만 마녀공장은 화장품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5.87%(2,800원) 폭락해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처럼 투자자들은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률은 상장 첫날부터 오늘까지 0.00%를 기록해 마녀공장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상장 후 4일 만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해당 종목 토론실에서 투자자들은 ‘마녀공장 얼마까지 보세요? 상장 한지 한주도 안돼서 아래꼬리 없는 음봉. 내일부터 계단식 하락. 오늘부터 하락추세시작인가? 광고가 없지 않습니까? 클리오 보다 작은 회사인데 시총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불안해하고 있다.   

마녀공장이 상장 4일째 5.87% 폭락해 충격을 주었다.(마녀공장 웹사이트 캡처)
마녀공장이 상장 4일째 5.87% 폭락해 충격을 주었다.(마녀공장 웹사이트 캡처)

한편 전통적인 화장품 종목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현대바이오가 4만원대에 근접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종목은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8거래일 상승하면서 오늘은 38,350원(11.97%)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어제는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됐으나 오늘은 아모레퍼시픽 0.29%(300원), 아모레G 0.36%(100원) 소폭 상승된 반면 아모레G우 0.43%(50원), 아모레G3우 0.49%(100원), 아모레퍼시픽우 0.15%(50원) 각각 하락됐다.

한편 화장품업종은 어제(12일) 2.60% 폭락됐지만 오늘은 0.57% 상승됐다. 전체 55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됐고 30개 종목이 하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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