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속 감소' 악순환 끊고 8% 성장
인디브랜드가 국내 수분크림 체면 유지

국내화장품이 중국에 막대한 수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 유형이 잘 판매되는지 통계가 없어 중국 여성의 트랜드를 파악할수 없다. 본지는 지난 2019년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비비크림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티몰은 국내와는 달리 월별로 판매량을 공개하고 있다. -편집자 주-

[6]6월 수분크림 티몰 판매 현황

국내 수분크림은 지난 몇년간 중국 뷰티 시장에서 계속된 판매량 하락에도 대책이 없었다.

올해 2분기 국내 수분크림 TOP 10제품의 티몰 총 판매량은 10만 8,700개(4월 3만 4,900개, 5월 2만 8,800개, 6월 4만 5,000개)로 전년 동기 13만 8,700개(4월 6만 1,200개, 5월 3만 6,000개, 6월 4만 1,500개) 보다 21% 감소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율의 경우에도 4월 42%, 5월 20% 각각 감소됐다.

그러나 6월의 경우에는 '감소'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8% 성장했다. 현 상황이 최저점을 통과했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몇달 동안의 판매량 추세를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성장이라는 심리적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다. 

또 TOP 10제품의 변동은 없다. (주)비엔에이치코스메틱이 에스티로더코리아나 유니레버 코리아 등 보다 2만개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국내서 비엔에이치보다 유명한 라네즈는 좀처럼 판매량이 증가되지 않는 특이한 현상이 지속됐다.

국내 수분크립이 중국 시장에서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국내 수분크립이 중국 시장에서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한편 6월의 수분크림 판매 현황은 다음과 같다.

(주)비엔에이치코스메틱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88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39위안이고 판매량이 2만개, 티몰 마트의 가격이 10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2만 2,000개다. 

에스티로더코리아의 닥터자르트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격이 139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106위안이고 판매량이 4,000개 등 총 6,000개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은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48위안이고 판매량이 3,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9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4,000개다.

유니레버코리아의 AHC 옴므는 징보 국제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75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초록색 꿀벌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75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3,000개다. (주)클레어스코리아는 해외 플레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8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79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등 총 3,000개다.

(주)더마펌은 플레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36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해외 플레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4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2,000개다. ㈜씨엠에스랩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55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다. 

유니레버코리아의 AHC는 플레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300위안(2개)이고 판매량이 1,000개다. 서린컴퍼니(주)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38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다. 라네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320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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