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13,000원 오르면서 441,000원
마녀공장 3.77%...뷰티스킨 0.65% 상승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취임 이후 주위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주가는 계속 하락했고 최근에 43만원대로 내려가기도 했다. 시장은 주가 부양책을 요구했지만 ESG활동 외에 특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오늘(1일) 이정애 대표는 자사 주식 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4만 3,517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 2,175만원 규모다. 특히 차석용 전 부회장도 자사주를 매입해 '주식 부자'에 등극하기도해 시장은 관심이다.

종목토론실에도 ‘이정애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할때가 바닥이라고 했는데 ...’ 등 다수의 의견이 올라왔다. LG생활건강 주가는 3.04%(13,000원) 오르면서 44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상 회사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에는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현재보다 미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확신을 시장에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신호다.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오늘(1일) 자사주 500주를 매수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오늘(1일) 자사주 500주를 매수했다.

한편 지난해 말로 퇴임한 차석용 전 부회장은 LG생활건강 대표 추임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2013년에는 5만 4,000여주 정도를 보유하기도 했다.

화장품업종은 어제 0.42% 상승한데 이어 오늘도 2.06% 상승했다. 전체 62개 종목 가운데 파워풀엑스가 11.99%(108원), 브이티 6.74%(580원), 올리패스 6.55%(115원) 등 42개 종목이 상승했다.

또 신규 상장 종목인 마녀공장은 3.77%(900원) 오르면서 24,800원으로 상승했고, 뷰티스킨은 0.65%(150원) 상승하면서 23,3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 법인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진 코스맥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0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4일째 10만원대 주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한국콜마는 4일 연속 상승하면서 48,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일 연속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일 연속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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