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
샴푸 수출 29% 감소해 수출 전략 검토 필요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10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10 끝]2분기 대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입 현황  

립스틱과 파우더가 대 말레이시아 수출의 전략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반면 샴푸는 감소해 검토가 필요하다.

관세청에서 스킨케어, 마스크 팩,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등 7개 품목의 대 싱가포르 2분기 수출입 실적과 전년 동기 수출입 실적 통계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 대상 7개 품목 가운데 샴푸를 제외한 6개 품목이 전년 2분기 대비 증가했고, 6월의 경우에는 스킨케어와 샴푸를 제외한 5개 품목이 각각 증가했다. 

2분기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감율은 스킨케어는 1,179만 달러에서 1,346만 달러로 14%, 메이크업은 75만 달러에서 107만 달러로 42% 각각 증가했다. 

또 립스틱은 11만 달러에서 26만 달러로 136%, 아이섀도는 14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7%, 파우더는 19만 달러에서 26만 달러로 36% 각각 증가했다.

반면 샴푸는 164만 달러에서 116만 달러로 -29% 감소했고, 마스크 팩은 마스크팩은 111만 달러로 동일했다.

말레이시아 뷰티 시장은 립스틱과 파우더로 공략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말레이시아 뷰티 시장은 립스틱과 파우더로 공략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말레이시아산 화장품 수입은 스킨케어는 지난해 2분기 26만 달러에서 올해 51만 달러로 96%, 샴푸는 23만 달러에서 33만 달러로 43% 각각 증가했다. 마스크 팩은 수입이 없었으나 올해 3만 달러다, 나모지 품목은 수입이 없다.

한편 6월 수출액 및 증감율은 스킨케어는 지난해 6월 421만 달러에서 올해 407만 달러로 -3%, 샴푸는 59만 달러에서 45만 달러로 -23% 각각 감소했다.

반면 마스크팩은 30만 달러에서 48만 달러 60%, 메이크업은 20만 달러에서 39만 달러로 95%, 립스틱은 4.7만 달러에서 12만 달러로 155%, 아이섀도는 5.1만 달러에서 5.7만 달러로 11%, 파우더는 6.2만 달러에서 9만 달러로 45%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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