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광부, 10일 단체관광 재개 명령 발표
여행사 등 해외 단체 관광 업무 재개 허용
우리나라 비롯한 일본, 미국 등 70여개국

중국 문화관광부는 오늘(10일) 우리나라, 일본 등 세계 70여개 국가들에 대한 단체관광업무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중국이 사드배치 문제를 빌미로 우리나나만 단체관광객 비자 발급을 불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 단체관광객 재개 국가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70여개국에 이르고 있다.  

오늘(10일) 문화관광부 판공실은 ‘중국 공민 관련 국가 및 지역(제3차)으로의 출국 단체관광에 여행사 경영 업무 재개 관련 안내’란 특별 통지문을 발표했다.

이 통지문은 ‘당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결정과 배치를 관철하고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 위하여 관련 국가 및 지역(제3차)으로의 중국 공민 출국 단체관광에 대한 여행사 운영 업무 재개에 관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통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문광부는 오늘(10일)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중국 문광부 사이트 캡처)
중국 문광부는 오늘(10일)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중국 문광부 사이트 캡처)

또 통지문은 ‘금일부터 전국 여행사 및 온라인 관광 회사의 관련 국가 및 지역(제3차)으로의 중국 공민의 해외 단체 관광 및 '항공권 + 호텔'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아시아는 오만, 파키스탄, 바레인, 한국, 카타르, 레바논, 방글라데시, 미얀마, 일본, 터키, 이스라엘, 인도이고 아프리카는 알제리, 에티오피아, 베냉, 보츠와나, 적도기니, 카보베르데, 가나,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 말리 , 모로코 , 모잠비크 , 세이셸 , 상투메 프린시페 , 튀니지다라고 밝혔다.

유럽은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라루스,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벨기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폴란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체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몰타, 모나코, 노르웨덴, 키프로스, 슬로바키아, 영국이다라고 밝혔다.

북아메리카는 앤티가 바부다,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코스타리카, 미국,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자메이카이고 남아메리카는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가이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다라고 밝혔다.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파푸아뉴기니, 쿡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아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지문은 모든 지역은 책임을 강화하고 여행사가 단체 관광 관리의 다양한 시스템과 규범을 엄격하게 시행하도록 지도하며 '1단체 1보고'라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여행사 및 온라인 관광 기업에 대한 감독 및 검사를 강화하고 관광 시장의 질서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관광객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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