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 파괴 없는 무기계 선크림 개발
FSC 인증 지류, 콩기름 잉크 사용으로 친환경 추진
수분 유지력, 민감성 보강 및 스틱 제형으로 차별화
소비자 동참 여부에 따라 효과 극대화될 듯...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구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 끓는 시대가 시작했다’고 진단할 정도다.   

탄소중립 등 지구 환경보호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화장품 차원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8개 브랜드가 출시한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 가운데 5개가 옥시벤존 등 산호초 등 해양생물을 괴사시키는 성분을 배제한 무기계 선크림이다. 

특히 무기계는 유기계와 달리 바르면 뻑뻑함을 느끼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브랜드들은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야 하고 소비자들도 무기계 선크림을 소비하는 자세가 합쳐져야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또 기존 보다 조금 더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지류를 사용하거나 콩기름 잉크 사용하는 등 친환경 뷰티에 접근하고 있다.

기능적인 측면의 경우에는 높은 SPF와 PA지수를 지향했고, 자외선은 물론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 2중 혹은 3중 기능성이고, 톤업기능을 주장해 과거와 특별히 다르지 않다.

그러나 전체 8개 선크림 가운데 6개 선크림이 수분크림과 같은 피부 수분력을 유지를 강조하는 특징이 나타났다. 또 8개 제품 가운데 현대약품은 유일하게 크림제형이 아닌 스틱제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스틱제형의 자외선차단제를 출시했다.(이미지=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이 스틱제형의 자외선차단제를 출시했다.(이미지=현대약품 제공)

한편 마녀공장은 ‘수분크림과 같은 촉촉한 발림성과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갖고 있고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판테놀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마펌은 ‘잡티 케어 선제품이다. 무기자차 성분으로 UVA/UVB 차단하고, 동물성 원료 배제 및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리프 세이프’다‘고 밝혔다.

메이크힐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SPF50,PA+++) 3중 기능성 제품이고 톤업효과가 있다, 피부 속 수분을 유지력을 갖고 있다. 무기자차100%로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는 ‘3중 기능성이다. 즉각적인 수분공급. 바다 산호초 유해성분인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는 배제했다. 해양 생태계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리프세이프’ 제품으로 친환경적이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는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민감성 피부 전용,  수분을 함유해 촉촉한 제형이 인체 안자극, 피부자극,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등 3대 안전성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 스틱형 선크림이다. 이탈리아 비건 인증 기관인 브이라벨(V-LABEL) 인증 획득, FSC 인증 종이 및 콩기름 잉크 사용으로 지구 건강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메디힐은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기능성 제품이다. 수분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한 밀착력이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와 톤업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비레디는 ‘유기계 선크림이다. 배탁 현상이 없다. SPF 50+/ PA++++의 강력한 차단 효과가 있다. 제품 상자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지류를 사용해 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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