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마스크팩·아이섀도 경쟁력 향상
미국 스킨케어·립스틱·아이섀도 ·파우더 수입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됐다.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2]7월 대 미국 화장품 수출입 현황   

국내 화장품의 대 미국 수출이 수십 % 증가됐지만 미국산 화장품 수입도 수십 % 증가됐다. 

또 국내 스킨케어와 마스크팩,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등의 대 미국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다. 반면 메이크업과 립스틱은 약화됐다. 특히 파우더와 샴푸의 무역적자는 개선되지 않았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화장품의 7대 품목의 대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 33%, 마스크팩 40%, 아이섀도 17%, 파우더 641%, 샴푸 57% 각각 증가됐다. 반면 메이크업 5%, 립스틱 37% 각각 감소됐다. 

국내 스킨케어와 마스크팩,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등의 대 미국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다.
국내 스킨케어와 마스크팩,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등의 대 미국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다.

스킨케어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883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3,847만 달러로 33% 증가돼 무역수지는 2,043만 달러서 2,678만 달러로 31% 개선됐다. 하지만 미국산 스킨케어 수입액도 839만 달러서 1,169만 달러로 39% 증가됐다.

마스크 팩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 7월 수출액은 3,1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442만 달러로 40% 증가됐다. 반면 미국산 마스크팩 수입액은 3만 달러에서 8천 달러로 73%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311만 달러에서 4,41만 달러로 41% 개선됐다.
 
메이크업의 수출 경쟁력은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392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371만 달러로 5% 감소됐다. 미국산 메이크업 수입액도 82만 달러서 70만 달러로 14%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310만 달러서 301만 달러로 악화됐다.
 
립스틱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97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86만 달러로 37%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산 립스틱 수입액은 17만 달러서 26만 달러로 5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79만 달러서 160만 달러로 악화됐다.
 
아이섀도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1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34만 달러로 17% 증가됐다. 그러나 미국산 아이섀도 수입액도 21만 달러서 83만 달러로 288% 증가됐다. 때문에 무역수지는 92만 달러서 50만 달러로 45% 악화됐다.
 
파우더의 수출 경쟁력은 상승했지만 무역적자가 지속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3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23만 달러로 641% 증가됐다. 반면 미국산 파우더 수입액은 22만 달러서 55만 달러로 149% 증가돼 무역적자는 19만 달러서 32만 달러로 악화됐다. 

샴푸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지만 무역적자는 계속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48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75만 달러로 57% 증가됐지만 미국산 샴푸 수입액은 133만 달러서 116만 달러로 12% 감소됐다. 무역적자는 85만 달러서 4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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