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페퍼시픽이 ‘탈 중국’에서 다시 중국 시장을 강화한다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분위기다.

9월 4일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도 반드시 이뤄내자’고 선언했다. 발표 당일 주가는 0.30%(400원) 올랐지만 다음날인 5일부터 12일까지 5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오늘(18일)은 9월15일 상해에서 설화수는 ‘진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며 보다 구체적인 공략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0.16%(200원) 하락했다.

종목토로실에서 투자자들은 설화수가 기존의 ‘자음생’이 아닌 ‘진설’로 공략한다는 발표에 대한 코멘트가 없다. 이들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 한 달. 명동에 중국인이 많아졌다’ 등에 대한 설명한 하고 있다.

특히 9월14일 에이블씨엔씨가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14일 7.64%(760원), 15일 24.37%(2,610원), 오늘(18일) 7.36%(980원) 등 3일 연속 상승하면서 14,300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은 0.91% 상승했다. 아우딘퓨쳐스가 17.17%(395원)으로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했고 이어 브이티 11.54%(1,840원), 본느 10.00%(240원) 등 36개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1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집중적으로 하락했던 코스맥스가 1.51%(2,000원)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기관투자자들은 13거래일 집중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15거래일 연속으로 매수하고 있어 대조된다.    

반면 에스알바이오텍이 14.93%(790원) 폭락했고 이어 파워풀엑스 12.02%(871원), 라파스 4.47%(1,250원), 셀바이오휴먼텍 2.51%(115원), 현대바이오 2.49%(700원) 등 22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