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만원대...LG생건, 30만원대...잇츠한불, 천원대
코스맥스 등 ODM종목 강세 지속

화장품 황제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9월 18일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9월15일부터 오늘(10월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은 18,300원, LG생활건강은 56,000원이 각각 하락했다. 

특히 오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10,2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이번 주에 반등을 하지 못하면 10만 원대 이하로,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414,500원으로 30만원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또 투자자별로는 같은 기간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식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매수를 하면서 상반된 자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반등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반등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다.

한편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1일 0.28%, 12일 0.76%, 13일 0.05% 등 3일 간 소폭 상승해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오늘(16일) 1.42% 하락해 다시 냉각됐다.

이 같은 하락으로 총 62개 종목 가운데 14개 종목이 상승했고 45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씨엔씨인터내셔널 등 ODM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때문에 10일 24,900원이던 주가는 오늘은 34,050원으로 4일간 총 6,150원이 올랐다.

한편 올리패스가 8.91%(240원)로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했고 이어 코스나인 6.27%(47원), 오가닉티코스메틱 5.16%(8원), 컬러레이 4.44%(45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달팽이크림으로 년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상장됐던 잇츠한불은 9월19일부터 하락세가 완연했다. 9월18일 16,150원이던 주가는 오늘 11,950원으로 거래를 마쳐 앞으로 하락제가 지속된다면 천원대 주가로 하락할 위기가 높아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