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품목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기초·립스틱·파우더 수출 가격 인하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10, 끝]3분기 K뷰티 말레이시아 수출 분석  

말레이시아 여성들이 K뷰티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립스틱을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등 국내 화장품 7대 수출 주력품목의 말레이시아 수출액은 지난해 3분기에는 총 255억원(18,874천 달러)이었고 올해 3분기는 272억원(20,121천 달러)으로 7% 증가됐다.

또 전년 3분기 대비 기초화장품은 10%, 메이크업은 31%, 립스틱은 35% 각각 증가한 반면 아이섀도는 42%, 파우더는 4%, 샴푸는 16%, 마스크팩은 7% 각각 감소됐다.  

품목별로 보면 기초화장품의 2022년 3분기 수출액은 186억원(13,775천 달러)이었고 2023년 3분기 수출액은 206억원(15,194천 달러)으로 10% 증가됐고 톤당 수출가격 3,100만원(23천 달러)에서 2,900만원(22천 달러)으로 4% 인하됐다.

립스틱은 대 말레이시아 수출이 35% 증가한 반면 아이섀도는 42% 감소됐다.
립스틱은 대 말레이시아 수출이 35% 증가한 반면 아이섀도는 42% 감소됐다.

메이크업 수출액은 12억원(889천 달러)에서 16억원(1,168천 달러)으로 31% 증가됐고 톤당 수출가격은 6,600만원(49천 달러)에서 7천만원(53천 달러)으로 8% 인상됐다. 

립스틱 수출액은 2억 7천만원(198천 달러)에서 3억 6천만원(267천 달러)으로 35% 증가됐고 톤당 수출가격은 1억 3천만원(99천 달러)에서 1억 2천만원(89천 달러)으로 10% 인하됐다.

하지만 아이섀도 수출액은 3억원(226천 달러)에서 1억 7천만원(130천 달러)으로 42% 감소됐고 톤당 수출가격은 7천만원(55천 달러)에서 1억 6천만원(118천 달러)으로 115% 인상됐다.

파우더 수출액은 3억 2천만원(236천 달러)에서 3억원(226천 달러)으로  4% 감소됐고, 톤당 수출가격은 6,400만원(48천 달러)에서 5,100만원(38천 달러)으로 21% 인하됐다.

샴푸 수출액은 24억 8천만원(1,835천 달러)에서 20억 8천만원(1,541천 달러)으로 16% 감소됐고, 톤당 수출가격은 1,028만원(7.6천 달러)에서 1,041만원(7.7천 달러)으로 1% 인상됐다.

마스크팩 수출액은 23억 2천만원(1,715천 달러)에서 21억 6천만원(1,595천 달러)으로 7% 감소됐고, 톤당 수출가격은 1,500만원(11천 달러)으로 2년간 동일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