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16% 감소
브랜드 변동없고 판매량 감소로 활기 잃어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한 판매현황을 집계해 중국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2]10월 티몰 스킨케어 세트 판매 현황 

스킨케어 세트는 한 번에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수 있고 단품 보다 부가가치가 높아 매력이 있다. 이처럼 K뷰티의 중국 매출의 효자 품목인 스킨케어 세트 판매량이 감소돼 검토가 필요하다.

지난해 10월 티몰에서 국내 스킨케어 세트 TOP 10 제품의 총 판매량은 17만 6천개였다. 올해 10월에는 14만 7천개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최고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유니레버코리아 AHC에게 넘겨줬다. 또 TOP 10에 신규로 진입한 브랜드는 없어 활기를 잃었다.

또 전년 동월 대비 TOP 10 제품의 판매량 증감률은 유니레버코리아의 AHC 비5만 91% 증가됐고 나머지 8개 제품은 모두 하락됐고 1개 제품은 변동이 없었다.

올해 리뉴얼을 단행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라네즈가 각각 -57%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됐다. 라네즈의 경우에는 지난해는 베이직 라이트였지만 올해는 워터뱅크로 교체됐다.

이어 (주)더마펌 -56%, 유니레버코리아의 AHC 여성기초세트와 남성 기초세트가 -37% 각각 하락됐다. 또  이니스프리는 -30%. AHC 토너는 -26%, 엘지생활건강의 더후는 -21% 각각 하락됐다. 더후 공진향은 동일했다. 

국내 스킨케어 세트의 중국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됐다.
국내 스킨케어 세트의 중국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됐다.

한편 TOP 10제품의 10월 판매량은 유니레버코리아 AHC 비5는 46,000개, AHC 토너는 20,000개, AHC 2종 세트는 17,000개, 설화수는 13,000개였다. 

유니레버코리아 AHC 남성 세트는 12,000개, 엘지생활건강 더후 천기단 은 11,000개, 라네즈는 9,000개, (주)더마펌은 7,000개, 이니스프리는 7,000개, 엘지생활건강 더후 공진향은 5,0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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