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7.64% 폭등 이어 2.90% 하락
외국인 투자자, 5거래일째 매수세 유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2틀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실적 부진을 공시하면서 코스알엑스 자회사 편입과 자사주 매입을 동시에 발표했다. 따라서 10월31일 11.07%(12,600원), 1일 6.57%(8,300원) 등 이틀간 17.64% 폭등됐다.
그러나 더 이상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오늘(2일)은 아모레퍼시픽 2.90%(3,900원), 아모레G 2.70%(800원), 아모레G우 2.23%(220원), 아모레G3우 2.83%(540원), 아모레퍼시픽우 2.21%(850원) 각각 하락됐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30,800원으로 하락됐다. 반면 코스맥스는 0.45%(600원) 상승되면서 134,200원으로 상승돼 하루 만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를 앞질렀다.
종목토론실에서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이유가 궁금합니다. 며칠 오른 게 이상한 것이다. 이틀에 17% 올랐으면 이정도의 조정은 양호한 조정이죠’ 등 기대와 우려가 교차됐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2거래일 간 매수했지만 오늘은 2천주 가량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5일 거래일째 매수로 일관했다.
한편 화장품업종은 10월31일 4.31%, 1일 2.93% 등 이틀간 7.24% 상승됐지만 오늘(2일)은 1.17% 하락됐다.
브이티가 8.99%(1,520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올리패스 6.26%(155원), 본느 4.95%(120원), 라파스 3.44%(670원) 등 총 33개 종목이 상승됐다.
반면 코스나인 6.85%(45원), 코스메카코리아 6.47%(2,400원), 씨앤씨인터내셔널 4.25%(2,500원), LG생활건강우 4.18%(5,900원), 현대바이오 3.00%(1,150원) 등 22개 종목이 하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