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 961억원 감소
림스틱·아이섀도 상승세로 전환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1]10월 K뷰티 중국 수출 현항

중국에 대한 K뷰티의 10월 수출이 1천억원 이상 감소됐다.

특히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립스틱이나 아이새도, 메이크업용 제품 등은 수출이 증가하거나 감소폭이 낮아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에서 스킨케어 등 7개 핵심 품목의 중국 수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은 3,339억원(256,663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0월은 2,353억원(180,887천 달러)으로 985억원이 감소됐다.

품목별로 보면 기초화장품이 -36%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마스크팩 -15%, 샴푸 -14%, 메이크업과 파우더는 각 -2% 감소됐다. 반면 립스틱은 115%, 아이섀도는 39% 증가되는 증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품목별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은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은 2022년 10월 2,635억원(202,426천 달러)였지만 올해 10월에는 1,674억원(128,704천 달러)으로 961억원이 감소됐다.

메이크업용 제품은 2022년 10월 379억원(29,163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은 369억원(28,438천 달러)으로 9억원, 마스크팩은 2022년 10월 216억원(16,661천 달러)에서 올해 10월 184억원(14,190천달러)으로 32억원각각 하락했다. 

K뷰티 스킨케어의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관세청 자료 편집)
K뷰티 스킨케어의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관세청 자료 편집)

샴푸는 2022년 10월 62억원(4,783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은 53억원(4,096천 달러)으로 9억원, 파우더는 2022년 10월 12억원(945천 달러)에서 올해 10월 12.3억원(927천 달러)으로 3천만원 각각 감소됐다.

반면 립스틱은 2022년 10월 13.7억원(1,053천 달러)에서 올해 10월은 29.5억원(2,262천달러)으로 15.7억원, 아이섀도는 2022년 10월 21억원(1,632천 달러)에서 올해 10월 29.6억원(2,270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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