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
미국 여성, K 립스틱 구매률 급격히 감소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3] 10월 립스틱 수출 현황

K뷰티 립스틱이 월 100억원 수출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국내 립스틱은 해외 경쟁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판단됐지만 이제는 세계 38개국의 여성들이 수시로 사용하는 품목으로 성장해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 여성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여성들의 경우에는 K뷰티 립스틱의 소비를 감소해 원인 파악이 필요한 반면 중국 여성들의 소비가 크게 증가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관세청의 립스틱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에는 총 62.4억원(4,857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에는 96.6억원(7,519천 달러)으로 55% 증가됐다.

5대 수출 국가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미국만 -41% 감소됐고 러시아 1,103%, 일본 707%, 프랑스 152%, 중국 115%, 베트남 110% 등이 각각 증가됐다.   

수출액의 경우에는 중국 13.5억원(1,053천 달러)에서 29억원(2,262천 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2.4억원(193천 달러)에서 20억원(1,557천 달러) 등이었다.

또 미국 26.3억원(2,049천 달러)에서 15.5억원(1,209천 달러), 베트남 3.9억원(309천 달러)에서 8.3억원(650천 달러), 프랑스 2.1억원(168천 달러)에서 5.4억원(423천 달러), 러시아 4천만원(31천 달러)에서 4.7억원(373천 달러) 등이었다.

한편 국내 화장품 10대 수출국에 대한 립스틱 수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립스틱 수출이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관세청 통계 분석)
립스틱 수출이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관세청 통계 분석)

중국 -2%, 베트남 -47%, 싱가포르 -47% 각각 감소됐고, 미국 4%, 일본 8%, 홍콩 379%, 베트남 383%, 대만 170%, 태국 21%, 말레이시아 127% 등 각각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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