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
홍콩·러시아·대만 수백 % 폭증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2] 10월 메이크업 수출 현황  

중국 여성들이 K뷰티 메이크업을 가장 많이 소비한다. 특히 국내 화장품이 중국 대체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의 여성들은 관망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

관세청의 메이크업용 제품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에 총 수출액은 683억원(52,960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에 749억원(58,053천 달러)으로 9.6% 증가됐다.

총 수출액 가운데 중국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일본이 18%, 미국 6% 등이었다. 특히 이들 3개국은 전년 동월 대비 2-8%의 낮은 증가률로 답보상태다.

그러나 러시아는 전년 동월 대비 383%, 홍콩은 378%, 대만은 170% 각각 폭증돼 해당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년 동월 대비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376.3억원(29,163천 달러)에서 366.9억원(28,438천 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21.9억원(9,450천 달러)에서 132.3억원(10,252천 달러), 미국 43억원(3,334천 달러)에서44.5억원(3,456천 달러) 등이었다.

러시아는 4.6억원(360천 달러)에서 22.4억원(1,740천 달러)으로 383%, 홍콩은 8.3억원(646천 달러)에서 39.9억원(3,093천 달러)으로 378%, 대만은 5.8억원(457천 달러)에서 15.8억원(1,232천 달러)으로 170% 각각 폭증했다. 

한편 국내 화장품 10대 수출국에 대한 메이크업용 제품의 수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K뷰티 메이크업이 중국 수출 감소가 둔화되고 타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되면서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관세청 통계 분석)
K뷰티 메이크업이 중국 수출 감소가 둔화되고 타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되면서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관세청 통계 분석)

중국 -2%, 베트남 -47%, 싱가포르 -42% 등이 각각 감소한 반면 미국 4%, 일본 8%, 홍콩 379%, 러시아 383%, 대만 170%, 태국 21%, 말레이시아 12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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