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5% 하락하며 39,350원으로 마감
'반토막 났는데 그냥 묻어두어야겠네'

에이에스텍의 주가가 4일째 폭락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당혹하고 있다.

에이에스텍은 유기계 자외선차단제 원료 개발로 주목을 받으며 11월28일 상장했다. 상장 첫날 42,100원(150.36%) 폭등돼 70,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11월 29일 18,300원(26.11%), 29일 1,100원(2.12%), 12월1일 7,000원(13.81%), 오늘(4일) 4,350원(9.95%) 등 4거래일 계속 하락하면서 39,35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 하락은 변수가 있다. 그러나 상장 첫날 최고점에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80만주 이상을 집중 매도했고 이 물량을 모두 일반 투자자들이 매수했다.

이후 4거래일동안 주가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일반투자자들은 단기간에 막대한 피해를 당했다. 종목토론실에서 ‘제자리 찾아가는데 떨어지는게 당연하지 애초에 상장 날 해먹은거지. 불쌍한 개미들. 반토막 났는데 그냥 묻어두어야겠네. 보호예수 물량 풀리면 어떻게 될까?’ 등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많다.

에스에이텍 주가가 4일째 하락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에스에이텍 주가가 4일째 하락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0.27% 하락했다.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 ODM 종목은 상승한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제조판매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맥스는 5,100원(4.55%), 코스메카코리아는 800원(2.27%), 한국콜마는 850원(1.80%) 각각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800원(0.62%), LG생활건강은 3,500원(1.0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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