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쿠션, 중국 보강 필요
TOP 10 판매량 전월 대비 176% 증가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한 판매현황을 집계해 중국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8 끝]11월 K 뷰티 쿠션 티몰 판매 현황
K뷰티 쿠션의 중국 판매가 회복됐다.
티몰에서 지난 9월 TOP 10제품 총 판매량은 80만 5천개였지만 10월에 5만 7,900개로 93% 폭락됐다. 하지만 11월에는 16만개로 전월 대비 176% 폭증했다.
하지만 애경산업, 주식회사 정샘물뷰티, 에이블씨엔씨가 큰 폭으로 증가돼 총 판매량의 증가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를 비롯한 4개 브랜드가 진입했지만 판매량은 미약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쿠션은 국내 최강자였으며 10여 년 전에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따라서 그동안 쿠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내 시장의 쿠션 2인자 역할을 했던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CNP 한 개 브랜드만 진입했고 판매량도 미약해 중국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랜드별 판매량은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12만개, 주식회사 정샘물뷰티 1만 3천개, 에이블씨엔씨 미샤 1만 1천개, (주)클리오 5천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4천개 등이다.
또 LG생활건강 CNP 2천개,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 2천개,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1,500개,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1천개, 주식회사 닥터엘시아 1천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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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정 기자
jungjung@theb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