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와가리서 12일 간 5000여개 판매
쿠션·하이라이트·립케어 등 메이크업 두각

최근 K뷰티가 일본 뷰티 시장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일본의 큐텐쇼핑몰에서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매출액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30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다. 이 가운데 쿠션, 하이라이트, 립케어 등 메이크업 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오희의 쿠션은 올해 5월 국내 첫 런칭 후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쿠션’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최근 개최된 메와가리 행사에서 12일간 5000여개가 판매됐다.

또 ‘글린트’의 하이라이트는 9월 대비 132% 신장했고 11월에 런칭한 립케어인 ‘글린트 립세린’은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LG생건이 11월 일본 메가와리에서 오휘 쿠션 등 메이크업 제품이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미지=LG생건 제공)
LG생건이 11월 일본 메가와리에서 오휘 쿠션 등 메이크업 제품이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미지=LG생건 제공)

화이트닝 치약의 경우에도 직전 행사 대비 6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리빙’ 부문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일본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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