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스크팩 시장 규모 27조원
민감성·동결건조·남성 시장 성장

최근 중국 칭옌칭바오(青眼情报)의 '2024년 마스크팩 트렌드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27조원(207억4000만 달러)을 추산되며 이 가운데 중국이 12조원(90억 달러)으로 4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일본 20.1%, 한국 7.3%, 미국 4.0%, 영국 1.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해 K뷰티 마스크 팩이 다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중국과 일본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보고서는 중국 소비자 설문 조사를 근거로 2024년에는 민감성 피부 전용 마스크팩, 피부과 시술 후 사용하는 마스크팩, 남성 전용 마스크 팩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해 K뷰티 마스크 팩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2024년에는 민감성, 남성 전용 마스크 팩이 잘 팔릴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2024년에는 민감성, 남성 전용 마스크 팩이 잘 팔릴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또 티몰, 더우인, 콰이쇼우, 징동 플랫폼에서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의 마스크의 판매량을 보면 전체 마스크 판매량의 63.8%가 보습과 수분공급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부진정 및 피부 리페어 32.7%, 미백 및 기미 제거 27.9%, 주름개선 21.7%, 피부톤 개선 21.2%, 클렌징 18.1%, 모공관리 17.0%, 오일 컨트롤 및 여드름 제거 16.3% 등이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90% 이상의 소비자는 동결건조 마스크팩, 시트와 에센스가 분리된 것과 같이 혁신적인 마스크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80% 소비자가 혁신적인 마스크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5% 이내의 가격 인상이 허용된다고 답했다는 것. 

한편 2023년 중국 마스크 시장 규모는 12조원(660억 위안)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의 8.14%를 차지했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복합성장률은 6.7%라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14조원(75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