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품목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
립스틱 232%·샴푸 151% 각각 폭증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4]11월 K뷰티 홍콩 수출 현황 

11월 K뷰티의 중국 수출은 600억원 이상 감소됐지만 홍콩 수출이 100억원 이상 증가됐다. 

특히 립스틱과 샴푸가 큰 폭으로 증가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반면 아이섀도는 큰 폭으로 하락해 원인 파악 등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의 지난 11월 K뷰티의 기초화장품 등 7대 품목의 대 홍콩 수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수출액은 544.6억원(41,823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 333.6억원(25,628천 달러) 보다 63% 증가됐다.

품목별로 증감율은 립스틱이 232%로 가장 높이 증가됐고 이어 샴푸 151%, 기초화장품 67%, 파우더 28%, 메이크업 24%, 마스크팩 1% 등이었다. 반면 아이섀도는 -41% 감소됐다. 

품목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은 지난해 11월 294억원(22,550천 달러)에서 올해 11월 491억원(37,656천 달러)으로, 메이크업은 10.1억원(778천 달러)에서 12.6억원(968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립스틱은 1.2억원(96천 달러)에서 4.1억원(319천 달러)으로, 파우더는 3.2억원(251천 달러)에서 4.1억원(321천 달러)으로, 샴푸는 5.6억원(431천 달러)에서 14.1억원(1,082천 달러)으로, 마스크팩은 17.7억원(1,364천 달러)에서 18억원(1,384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K뷰티 수출은 중국 수출이 감소됐지만 홍콩수출은 증가됐다.
K뷰티 수출은 중국 수출이 감소됐지만 홍콩수출은 증가됐다.

반면 아이섀도는 2억원(158천 달러)에서 1.2억원(93천 달러)으로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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