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품목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
립스틱·파우더 등 5대 품목 감소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6]11월 K뷰티 러시아 수출 현황 

그동안 K뷰티는 러시아 수출에 대한 수출이 활발했지만 11월에는 난기류를 만나 원인 규명 및 대책이 시급해졌다.

관세청의 지난 11월 K뷰티의 기초화장품 등 7대 품목의 대 러시아 수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수출액은 200.4억원(15,410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 184.9억원(14,213천 달러) 보다 8% 증가됐다.

7대 품목별 증가율은 기초화장품 26%, 메이크업 104% 각각 증가됐다. 반면 립스틱 -62%, 아이섀도 -99%, 파우더 -97%, 샴푸 -18%, 마스크팩 -60% 등이 각각 감소됐다.

이처럼 총 수출액은 큰 폭으로 감소되지 않았지만 품목별로 보면 7대 품목 가운데 립스틱,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마스크팩 등 5대 품목이 큰 폭으로 하락됐다. 특히 아이섀도와 파우더는 올해 11월의 수출액이 130만원으로 폭락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품목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은 지난해 11월 127.2억원(9,759천 달러)에서 160.2억원(12,292천 달러)으로, 메이크업은 6.2억원(477천 달러)에서 12.6억원(972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K뷰티의 러시아 수출이 하락해 원인 규명이 필요해졌다.
K뷰티의 러시아 수출이 하락해 원인 규명이 필요해졌다.

반면 립스틱은 2.8억원(218천 달러)에서 1억원(83천 달러)으로, 아이섀도는 1억원(80천 달러)에서 130만원(1천 달러)으로, 파우더는 5천만원(39천 달러)에서 130만원(1천 달러)으로 감소됐다.

샴푸는 19.2억원(1,479천 달러)에서 15.7억원(1,208천 달러)으로, 마스크팩은 28.4억원(2,179천 달러)에서  11.1억원(853천 달러)으로 각각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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