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총 수출액 중 중국 비중 24%
중국 수출액 전년 동기대비 16.8% 감소

K뷰티가 중국 리스크를 적절히 통제하면서 높은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자부는 매월 화장품의 수출 통계를 발표하고 있지만 지약별 수출액 및 비중은 발표하지 않고 있어 중국 의존도 증감 현상을 파악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의 산자부의 화장품 수출 총액과 중국 해관총서의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입 총액 통계를 비교 조사했다. 

산자부의 통게에 따르면 10개월간 국내 화장품의 총 수출액은 9조 800억원(7,003백만 달러)이었다. 같은 기간 중국 해관총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조 2천억원(12,212백만 위안)이라고 밝혀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은 총 수출액의 24%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국 해관총서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지난해 10개월 동안은 총 2조 6천억원(14,683백만 위안)이었고 올해는 2조 2천억원(12,212백만 위안)이라고 밝혀 전년 동기대비 16.8%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K뷰티가 중국 의존도를 점점 낮추면서 활로를 모색했다.
K뷰티가 중국 의존도를 점점 낮추면서 활로를 모색했다.

한편 중국 해관총서의 올해 월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월 8억위안, 2월 11.5억위안, 3월 13.6억위안, 4월 11.8억위안, 5월 15.2억위안, 6월 11.5억위안, 7월 10억위안, 8월 10억위안, 9월 14.6억위안, 10월 14.5억위안 등이다.

또 전년 동월 대비 수입액 증감률은 1월 -43%, 4월 -15%, 5월 -19%, 6월 -21%, 7월 -15%, 8월 -24%, 9월 -6%, 10월 -24% 등이 각각 감소됐다. 반면 2월 10%, 3월 3% 등이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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