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군 부대마트(PX) 입점 계약 체결
"년 간 1백억원 이상 매출 달성 가능해..."

올해 토니모리의 화장품 매출이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향상이 기대된다.

토니모리는 용기업체가 모체다. 국내에 로드샵이 전성기를 이룰 때 특화된 다채로운 용기로 시장에서 주목도를 높였고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중국 특수로 매출이 향상되면서 다시 한 번 도약을 했다. 하지만 중국 유통사와 현지에서 소송 ㅈ등 법정 다툼을 진행하면서 중국서 철수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중국 철수 이후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국내 로드샵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좀처럼 매출이 증가하지 못해 부진한 실적이 계속됐다.

지난해부터 일본이나 미국 등에 진출했지만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에는 물리적으로 부족하다. 그러나 토니모리가 2024년도 군 부대마트(PX)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올해 1년간 군납을 통한 매출이 1백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 군납 화장품 시장은 미약했지만 성장을 거듭하면서 최근에는 화장품업체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국회에서 이슈가 불거졌다. 이후 군납 화장품업체들이 교체되면서 반발이 있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을 군납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 실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1-2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군납화장품 시장이 작았지만 사병들의 월급이 올라가고 시중 보다 저렴해 규모가 점점 커졌다. 한 브랜드가 연간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가 군납화장품 시장에 진입해 올해 100억원 이상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토니모리가 군납화장품 시장에 진입해 올해 100억원 이상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토니모리는 ‘군 부대마트(PX)가 20대초반 남성 고객을 선점할 수 있는 곳으로 떠오르면서 입점 제품의 품질은 물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군 부대마트(PX)는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은 Z세대 남성 고객이 모이는 곳이니 만큼 20대 초반 남성 고객을 선점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채널로써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군장병들이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PX가 화장품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화장품을 한번 사용하면 잘 바꾸지 않는 성향 때문에 제대 후 사회에 나와서도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