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 기대로 1월11일 투자경고종목 지정
한달가까이 3만원대 후반 유지...41,600원 마감

코스메카코리아가 오는 23일 지난해 실적 공시를 앞두고 주가가 폭등했다.

지난 1월에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증가한 1,200억원, 영업이익은 295% 증가한 149억원으로 예상해 실적 개선종목으로 주목을 받았다.

따라서 투자열기가 고조되면서 1월10일에는 42,000원까지 급등하면서 11일에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시장은 곧바로 얼어붙으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17일에는 37,950원까지 내려갔다. 25일은 투자경고가 투자주의로 변경, 해제되면서 다시 40,950원으로 오르면서 4만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3만원대 후반을 유지했다. 하지만 오늘(21일) 화장품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8.33%(3,200원)이 폭등하면서 4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들은 3거래일 동안 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2거래일 동안 매수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실적 공시를 앞두고 8.33%(3,200원) 폭등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실적 공시를 앞두고 8.33%(3,200원) 폭등했다.

또 코스메카의 자회사인 잉글우드랩도 6.91%(1,000원) 상승했다. 특히 국내 화장품이 지난해부터 미국 진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늘(21일) 화장품업종의 전체 평균 주가는 0.07% 소폭 상승했다. 총 63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이 올랐고, 42개 종목이 내렸다.

파워풀엑스 33원(4.13%), 글로본 46원(3.75%), 원익 130원(3.10%), 라파스 540원(3.06%), 스킨앤스킨 25원(2.92%), 제로투세븐 200원(2.78%) 등이 각각 하락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