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24일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고 18년간 이끌어온 차석용 부회장을 퇴진시키고 음료(리프레시먼트)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고, 올해 3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정애 대표는 취임 후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1년여가 지난 오늘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전무 승진은 이명석(李明昔) CFO/CRO, 정철용(鄭哲鏞) 생산총괄, 권도혁(權渡赫) CDO 등이다.또 신규임원은 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가별 자외선 차단 시험기준에 맞는 인체적용시험법 프로토콜을 확립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시험 가이드라인 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하지만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국가별로 상이한 자외선 차단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 혼란을 겪어오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UVB를 차단하는 시험을 통해 효과를 나타내는 SPF
세계적으로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동백 유래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국제 인증(COSMOS) 표준 성분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원료는 레드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와 에이지리펙트(AgeRefect®), 카멜록실(Camelloxil®) 등 세 가지 성분이라고 밝혔다. 레드플라보노이드는 KAIST와 공동 개발했고 피부 노화 조절력을, 에이지리펙트는 지친 피부를 위한 부스팅을, 카멜록실은 탈모완화에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I 센터장 서병휘 CTO
국내 화장품의 일부 품목이 중국 시장에서 미약한 회복이 감지됐고 이를 주도하는 브랜드는 기존의 전통적 브랜드가 아닌 인디브랜드다.지난 몇 년간 티몰에서의 판매량은 계속 하락됐지만 일시적이지만 10월에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베이스메이크업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고, 클렌징폼과 쿠션은 안정적 상황이었다. 하지만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브랜드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아닌 인디 브랜드들이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마스크팩의 티몰 TOP 10 제품 총 판매량은 지난해 10월 24만 5
마녀공장의 티몰 광군절 마케팅 시간은 아주 흥미롭다. 올해 티몰 광군절 행사 시간이 예약판매(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차 판매(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차 판매(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와 같이 3개 단계로 구분돼 진행되고 있다.10월 24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거의 모든 브랜드가 광군절 마케팅을 시작했지만 마녀공장은 광군절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았다. 심지어 마녀공장은 티몰 광군절 1차 판매 때도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았다. 티몰 광군절 1차 판매가 11월 3일에 끝났는데 마녀공장의 광군절
2013년대부터 국내 뷰티 시장은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다.손으로 클렌징 하는 불편함을 감소하기 위한 진동 클렌저(세안기)를 비롯해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저, 피부 마사저, 제모기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가 개발됐다.홈쇼핑에서도 연일 매진됐다. 웬만한 브랜드는 클렌저를 하나씩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지금은 사라졌지만 모든 로드샵 브랜드는 물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랑콤, 필립스 등 국내외 브랜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에 국내 스타트업 기업 ‘웨이웨어러블’가 세계 최초로 IoT기기와 스마트폰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메카코리아는 적극적이다.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여성의 48%가 고민하는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팩을 개발해 중국 현지의 E사가 최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독자원료 개발 및 중국 기업과 공동특허를 제안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또 10월31일에 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과학원(中国科学院 Chinese Academy Sciences)산하 중국화장품산학연협동창신플랫폼(이하CCIUR)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화장품산학연과 최초로 기술 협약을 맺은 외국기업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외교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된 뷰티 인공기술로 중동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주목된다. 오늘(1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알에스엔(RSN, 대표이사 배성환)은 두바이 뷰티 엑스포(Beautyworld Middle East)에서 K-뷰티 맞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루시 K-뷰티 인사이트(LUCY K-BEAUTY INSIGHT)’를 선보이고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K-뷰티 인사이트 주요 기능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신 핫아이템(제품, 기능, 제형, 컬러 등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COSRX)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로 코스알엑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된다.31일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김승환)은 공시를 통해 ㈜코스알엑스(대표이사 전상훈)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8,000주를 7,55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9월 코스알엑스의 지분 38.4%를 득했다. 당시 잔여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받았고, 이번에 해당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17일~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주최한 ‘2023년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코스메카코리아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코스메카코리아는 제품개발부터 출하까지의 공정에서 R&D, 생산, 품질관리에 혁신적이고 선진화된 4차산업혁명기술을 도입했고 특히 화장품업종 최초로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됐다.또 코스메카는 경영혁신과 DX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수출액 증가와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단독으로 수상하게 됐다.이와 관련,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20년 동안 쌓
과거 중국 마스크팩 시장을 주도하던 우리나라 마스크팩이 중국에서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울한 중국의 리포트가 발표됐다. 최근 중국의 o-odate국제컨설팅회사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거래된 마스크팩의 총 소매판매액은 약 7조 3,000억원(401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를 증가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이 기간 동안 매출 TOP20 브랜드에 우리나라 브랜드는 유니레버코리아의 닥터자르트와 지피크럽의 제이엠솔루션 등 두 개 뿐이다. 때문에 국내 토종 마스크팩은 지피클럽 하나만
현재 현대약품, 동화, 종근당, 유한, 동국, 고려 등 국내 다수의 제약사들이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옵투스제약이 오는 15일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론칭식을 갖고 화장품사업을 본격 시작한다.특히 기존의 제약사들은 국내 OEM체를 통해 생산했지만 옵투스는 2022년 7월에 독일의 샌더스트로만사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MOU 체결해 해외 기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독일 샌더스트로만사는 20년 이상의 제품 개발 업력을 기반으로 인증된 하이테크 연구소를 운영하고 ISO, GMP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화장품, 미